얼마전 단골 피자집이 문을 닫게 된 후 절망에 빠진 필자... 그런 나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피자 박사인 친구하나가 피자집 하나를 추천해줬다. 그것은 바로 서오릉피자, 처음 들어보는 피자집 이름에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피자를 정말 잘 아는 친구가 소개해줬기 때문에 믿고 주문해보기로 결심!
왜 서오릉피자 일까? 알고 보니 은평구 쪽에 위치한 서오릉의 지명과 같은거 같다. 다른 피자집처럼 연예인 모델이 아닌 진심 열정 꿈을 토핑하다 의 슬로건이 매우 보기 좋아보였다. 일단 피자의 맛을 알아야 됬기에 친구가 추천해준 킹쉬림프피자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포테이토피자 주문을 해보았다.
일단 서오릉피자 가장 좋은 점은 피자소스를 조절이 가능하단 점이었다. 피자 소스를 많게 중간 적게 이렇게 세단계로 조절이 가능했다. 우리 부모님은 피자가 짜다는 이유로 잘 안드시는데 마침 서오릉피자 담백하게 소스를 조절할 수 있어서 담백한 맛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킹쉬림프피자 담백하게 이다.
그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포테이토피자 메뉴에 보면 베이컨포테이토피자도 있었지만 당분간 고기를 안먹을 생각에 포테이토만 들어간 피자를 주문하게 되었다. 서오릉피자 도우가 흑도우?? 검은색 도우로 식감이 쫄깃하고 다른 피자의 도우와는 다른 맛이었다.
서오릉피자 세트메뉴로 주문을 했더니 파스타가 함께 나왔다. 솔직히 파스타는 내가 먹어본 피자집중에 제일 맛이있었다. 보통 면과 소스가 따로 놀거나 심심한 면빨을 먹어왔지만 서오릉피자 스파게티는 달랐다.
처음에 박스가 함께 오길래 뭐지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봤는데
각종 소스가 들어가 있었다.
서오릉피자 박스에는 코오슬로 피클 핫소스 파마산치즈 갈릭소스 그리고 하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칠리소스인가?
갈릭소스랑 빨간소스는 아무래도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거 같았다. 갈릭소스가 내입맛에 딱 맞았음!
이상으로 서오릉피자 킹쉬림프피자 포테이토피자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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